현재위치 : Home > 화폐정보 > 화폐자료실

화폐계 소식 - 월드 머니 페어 2016 2016-09-02
4016

화폐계 소식 - 월드 머니 페어 2016

지난 2월 5일부터 2월 7일까지 독일 베를린 에스트렐 컨벤션 센터(Estrel Convention Center) 에서 제 45회 월드머니페어 (World Money Fair 2016)가 열렸습니다. 월드머니페어는 세계 주요 조폐국의 기념주화 테마 및 발행 계획, 기념주화 시장 행태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리이자 연례행사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조폐공사 (KOMSCO, Korea Minting, Security Printing & ID Card Operating Corporation)가 주빈국으로 공식 후원하여 개최되었고, 60개국 조폐국 및 은행 전시관을 포함, 총 340여개의 전시업체가 참여하였으며, 약 15,000명의 방문객이 전시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주빈국으로 한국조폐공사가 선정된 이유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하여 월드머니페어 2016을 올림픽 기념주화 판매 추진의 시발점으로 지정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IOC 관계자들과 해당 올림픽 관계자들이 전시회에 참석하였으며, 전시회 사전일정으로 풍산 화동양행을 포함한 세계 각국 업체들이 모여 올림픽 기념주화 프로그램 판매방안 및 프로모션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회 첫 날, 월드머니페어의 개최지인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의 화폐 컬렉터들과 관계자들이 모여들어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신상품을 찾아 헤매는 컬렉터들이 있는가 하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품고 있는 고전을 찾기 위해 이 전시회를 찾는 컬렉터들로 붐볐습니다. 또한 한국조폐공사를 포함한 많은 조폐국 및 업체들은 이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해 현행주화세트 및 메달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날 오전에는 미디어 포럼 (Media Forum)이 열렸으며, 다양한 조폐국과 관련 업체들이 2016년 신규 주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첫 번째로 발표했던 한국조폐공사의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발표였으며 발표 당시 많은 참가자들의 카메라 플래시 소리로 평창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프랑스 조폐국의 유로 2016의 기념주화와 마스코트 “슈퍼빅터”의 등장 역시도 빼놓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에서는 독일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환영 리셉션을 진행하였으며, 후일 행사로 월드머니페어 공식 만찬인 ‘갈라디너 (Gala Dinner)’가 진행되었습니다. 환영 리셉션을 통해서 45회 월드머니페어 참가 기관 관계자들과 사전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갈라디너를 통하여 미디어 포럼의 내용과 각국 조폐국 및 업체들의 2016년 주화 프로그램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화폐계 소식들을 스스럼없이 공유할 수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전시회 둘째 날, 오후에 오스트리아 조폐국의 깜짝 발표가 있다고 하여, 각국 화폐계 인사들이 전시홀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조폐국에서는 발표석상에서 새로운 주화 프로그램을 발표하였습니다. 바로 “비엔나 필하모닉 플래티넘 1온스(31.1g) 주화”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중량의 백금 주화가 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세계 각국의 고객들이 비엔나 필하모닉 불리온 주화의 구매 다양성을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내년 월드머니페어의 주빈국으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선정되었으며 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1967년 세계최초 발행되었던 불리온 금화 “크루거랜드”의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45회 못지않게 46회 월드머니페어 역시 세계 화폐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2017년 2월 그 서막이 다시 올릴 것을 기대하며 올해의 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