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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조폐국] 프랑스 박물관 걸작 시리즈
박물관 걸작 시리즈 - 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
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 (Ceilings of the Palais Garnier)
2025년 가르니에 궁전은 건축가 샤를 가르니에의 탄생 200주년과 파리 오페라 개관 1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프랑스 조폐국은 가르니에 궁전과 그 역사, 특히 강당의 상징적인 천장화에 주목하였습니다.
메인 강당이 내려다보이는 돔 천장에는 두 작품이 겹쳐져 있습니다. 현재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만날 수 있는 천장화는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프레스코화입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작품에는 비하인드가 있으며, 1960년 2월, 당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었던 앙드레 말로가 마르크 샤갈이 무대 디자인을 맡은 <다프니스와 클로에> 발레 작품을 관람하고 있을 당시, 오페라를 그다지 즐기지 않았던 그는 공연 중 자연스레 고개를 들어 1875년에 쥘-외젠 르네프뵈가 장식한 천장을 바라보았고,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샤갈에게 역사적인 천장을 새롭게 꾸며달라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나 1872년 그려진 쥘 외젠 르네프뵈의 그림 <뮤즈와 하루의 시간, 그리고 밤(Les Muses et les heures du jour et de la nuit)> 고전적인 걸작에 대한 보존 여부에 대해 논쟁이 크게 있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앙드레 말로의 요청과 함께 마르크 샤갈은 1962년 작업에 돌입하여, 1964년 프레스코화를 완성하였습니다. 다행히 외젠 르네프뵈의 원작은 훼손되지 않고, 샤갈이 그린 천장은 쉽게 분해 가능한 폴리에스터 패널을 사용하여 원본 작품 위에 겹쳐져 있습니다. 6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신선함과 아름다움을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14명의 작곡가에게 헌정된 생동감 넘치는 형태와 빛나는 색채를 통해 오페라, 무용, 그리고 건물의 건축을 감상하는 관객에게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앞면에는 마르크 샤갈이 가르니에 오페라 하우스 메인 강당 천장을 위해 그린 프레스코화가 있습니다. 이 그림은 앙드레 말로의 의뢰로 1964년에 제작되었습니다. 주화의 중앙 부분의 그림은 현재 강당을 밝히는 거대한 샹들리에에 가려져 있어 가르니에 궁전 방문객에게는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도 담겨 있어 특별합니다.
뒷면에는 쥘 외젠 르네프뵈의 1872년 작품 “뮤즈와 하루의 시간, 그리고 밤”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주화의 액면가와 “프랑스 공화국”이라는 명칭이 작품의 중앙에 나타나 있으며, 이는 한때 거대한 샹들리에를 지탱했던 격자의 형태와 위치를 반영합니다.
각 작품의 주변 장식은 실제 천장을 장식하는 몰딩을 재현한 것으로 각 예술가의 이름과 작품이 발표된 연도가 새겨져 있습니다.
오페라 가르니에 궁전의 천장화, 두 거장의 예술을 한 손에
1872년 르네프뵈의 고전과 1964년 샤갈의 색채가 겹쳐 빚어낸 아름다움을 간직하세요.
■ 프랑스 박물관 걸작 시리즈 - ‘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 색채 은화
프랑스/10유로/2025년/銀 99.9%/22.2g/37mm/프루프
발행수량: 3,00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