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현재 사용 가능, 즉 한국은행에서 액면으로 교환이 가능한 지폐는 1962년 마지막 화폐개혁 이후 발행된 30여 종의 지폐들입니다.
그 이전의 지폐는 사용은 불가능하고, 상태가 좋은 경우 수집품으로 거래될 수 있는 것입니다.
1962년 이후의 지폐들 - 일원, 십원, 오십원 등도 상태가 좋으면 액면의 수십, 수백 배에 거래될 수 있습니다.
1962년 이전의 지폐는 일본 지폐와 많이 비슷하므로 우선 한문으로 ‘조선은행’ 또는 ‘한국은행’ 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본은행’ ‘대일본제국’ 등이 있으면 거의 일본 지폐입니다.
명심하실 것은, 아무리 희귀한 지폐도 ‘보존 상태’가 좋아야 제 대접을 받는다는 것입니다.